((반말주의))
1. 뽐잭 / 리얼
크리스마스라고는 하지만, 넘나도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바쁜 연말 스케쥴에 그것을 소화하기도 빠듯한 시점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갓칠이들&그안의 뽐잭. 연인이 되고 맞이하는 두번째 크리스마스이자, 연말, 새해일건데, 작년에도 어떻게 보냈더라? 생각하면 그냥 일일일, 일의 연속이었던 것밖에 기억 안나는 뽐과 슨이임ㅋㅋㅋ 재범이 생각만으로는 잭슨이를 지옆에 딱 붙여놓고 둘이 크리스마스 맞이 케이크도 먹고, 따수운 이불 덮고 귤까먹으면서 티비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방영해주면, 그냥 그거나보면서 조촐하게 보내고 싶음 마음ㅇㅇ 슨이 생각으로는 그냥 둘이 같은 공간안에 있는 것도 감지덕지 하는 마음+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오프 겹치는 날있으면 못했던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맞이 몰아서 해야지 하는 마음 ㅇㅇ 뭐 그렇게 올해도 지나가나 싶었는데 임재범임리다임스윗은 남다르니까!!!!! 한국에서 보내게 될지, 해외에서 보내게 될지 잘 모르겠다만;;;(리얼물이지만,,나사람,,시조새 늙어,,찾아보는 것에 한계 있을유데스네ㅋㅋㅋㅋㅋ) 무튼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보낸다 치곸ㅋㅋㅋ 늦은 시각 스케쥴 마치고(아직 26일로 넘어가지 않은 시점 ㅋㅋㅋ) 숙소 돌아와서 잠깐 다들 모여서 메리크리스마스!!! 외치고 각자의 시간을 가지는데 ㅋㅋㅋㅋ 재범이 후다닥 어디론가 사라짐. 슨이는 재범이 어디갔나 하고 찾지만 어딜갔는지 보이지 않고 톡톡톡 보내도 답장없고 전활해도 받지 않음. 그시각 임재범임리다임스윗은 작은 케이크라도 겟또! 케이크 없으면 몽쉘슨생님이라도 겟! 생일초도 겟! 하기 위해 편의점이라도 부랴부랴 고고,, 그리고 현지시각으로 딱 10분 정도 남았을 때, 슨이를 밖으로 불러내서! 짜잔~ 하고 케이크 내밀면서 몇 분 안 남았지만,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속삭여라,,, 그럼 슨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웃으며 형어디갔나했는데. 이거 사러 갔던거야?? 하는거. 그러면 재범이는 빨리 불부터 끄라고 하겠지 ㅋㅋㅋㅋ
형. 하나 둘 셋 하면 같이 불어 같이!
알았어
하나 두울 쎗!!
후-
요렇게 1, 2, 3 세고나서 케이크를 가운데에 두고 마주보고 촛불끄겠지ㅠㅠ 그러고나서 슨이가 재범형도 메리크리스마스. 라고 말하면, 재범인 앞으로도 쭉 함께 하자. 라고 하게찌,,, 그럼 다시 슨인, 당연한 말을! 재범이형 나랑 함께 해줘서 고마워- 라고.
여기서 끝나는 거 아니고 슨이가 재범이한테 고맙다고 하면서 재범이 볼에 쪽,하고 뽀뽀했으면....!
이렇게.. 몇분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쏘스윗하게 보내는 뽐잭이들 ㅎㅎㅎㅎ
2. 맠슨 / 장거리연애
마크랑 슨이는 같은 한국 회사에 입사하게 된 것을 계기로 사귀게 됨ㅎㅎㅎ 비밀스럽지만 잘 이어나간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청천벽력과 같이 마크가 해외지사로 발령이 나게 됨. 미국쯤으로 할까여~~?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프로젝트였기에, 둘이 헤어지니 마니 별 그지같은 뻘짓들을 했었는데 다 소용없었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고 서로 바람피면 너 죽고 나 죽는다. 로 합의를 보았음. 헤어지기엔 니가 너무 좋은 걸!ㅠㅠ 뭐 이런ㅇㅇ 그래도 떠나기 전날엔 너 보고 싶을 땐 어떡하냐고 슨이녀석, 마크 품에 안겨서 엉엉 울었더랬지.
마크가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 무수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하나를 꼽자면, 아직 마크에게서 직접적으로 마크 떠난다는 지사발령 소식을 듣지 못한 슨이가 그 소식을 다른 팀의 동기로부터 먼저 듣게 되었던 일임. 마크가 미국지사 자긴 안 가겠다고 말해서 보류 중이라는 말을 슨이가 듣고 빡쳐서 계급장이고 뭐고 없이 다짜고짜 팀장실 쳐들어가서 팀장님 저 좀 보죠!! 하고 빽소리 지르고나간겋ㅎㅎ 마크는, 얘가 사람들 보는 눈 있는데 왜 이래? 싶지만 또 따라나감 ㅎㅎ 무튼 평소에 사람들 눈 피해서 자주 왔었던 아지트로 ㄱㄱ.
야 미쳤어??
뭐가? 너 왜 이래?
너 왜 그걸 안 가겠다고 거절해? 누구들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 자리라서 발동동 구르던데.
누구한테 무슨 소리듣고..
왜 모른 척해? 너 지사발령 났다며. 근데 거절했다며. 그걸 왜 거절해?? 너 고향이잖아. 니가 가면, 프로젝트 성공하는건 당연한거고 몇 년만 버티고 돌아오면 탄탄대로인데, 그걸 왜 안 가겠다고 한거냐구!
잭슨. 내말 좀 들어ㅂ..
넌 진짜, 그리고, 니 인생에서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왜 다른 사람 통해서, 먼저, 듣게해,!
슨이 한마디, 한마디 힘 실어서 말할 때마다 목소리가 점점 더 떨리고, 결국엔 참겠다고 주먹 꽉 쥐고 부들부들 떨다가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게찌....
흐...흐윽..
너 이렇게 우는데. 내가.. 어떻게 널 두고 가.
언제는..(훌쩍) 뭐.. 신경썼냐?
뭐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결국 마크는 떠나게 됩니다,,,ㅋㅋㅋㅋㅋ 장거리연애가 시작되면서, 서로 떨어져 지내기 전에 지키자고 했던 소소한 약속들 매일매일 지키며 천년만년의 사랑을 꿈꾸게찌! 예를 들면 어디어디 장소 이동할 때마다 어딜갔고 뭘하는 지 톡톡톡 하나씩 보내기, 서로 시간 맞춰서 스카잎든 페이스탐이든 화상통화하기 등등 ㅋㅋ 끙.. 시차때문에 반드시 누구 한 사람이 양보해서 화상통화 해야하는데, 그것도 잘 지키면서 매번 해줘라,, 이왕이면 마크가 자주, 많이 양보하면서 ㅋㅋㅋ 슨이가 퇴근시간 맞춰서 빨리 전화를 한다고쳐도 마크가 있는 미쿡은 새벽일테니까, 마크는 자다가도 슨이 전화오는건 꼭꼭 빠지지않고 받아주어라,, 그리고 자다가 깬 부스스한 모습을 보여줘라,, 잠긴 목소리로 오늘도 수고했어. 하는 마크를 슨이는 화면으로 뚫어져라 바라만 보는데, 자다가 깬 모습 안쓰러워하면서 눙물이 핑- 돔. 마크가 잭슨? 하면, 눙물이 안난척, 응응- 나 방금 집에 와써. 라고 아무렇지 않게 오늘 뭐 했고, 저녁으로 뭐 먹을 거고, 지금 뭘보고 있는지, 내일 아침은 뭘 먹을 건지 등 이런 소소한 일상보고를 이어하면 마크는 응, 응, 조곤조곤 대답하며 슨이 얼굴보다가, 목소리 듣다가 곤히 다시 잠들어 줘,,, 마크 어느 순간 대답없고 코 잠든 소리 들리면 슨인 Mark, good night. I miss you, 쪽. 하고 전화를 끊겠쥐ㅠㅠ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는데. 둘다 보고싶어 그리워함ㅠㅠ 원래 같이 맞이해야하는 건데. 올해는 연말도, 새해도 각자 따로 보내야 하니까 더 서글픔ㅋㅋㅋ 마크는 미국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한달전부터 연말이라서 넘나 바쁘다고, 업무량 많아서 크리스마스, 연말 그쯤에 연락이 잘 안될 것 같다고, 그래도 틈틈이 연락하겠다고 했었음ㅋㅋ 그럼 슨이는 무슨 회사가 거기가도 크리스마스휴가, 뉴이어 휴가도 없이 빡세게 굴리냐고 투덜대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임을 받아들임ㅠ 그리고 진짜 12월 들어와서는 전화도, 화상통화도 손에 꼽게 겨우 할 정도였으니, 슨이도 바쁜건 마찬가지라 그냥 올해는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함.
그렇게 크리스마스를 맞이!
슨이는 마크랑 마지막으로 통화한게 한국 시간으로 23일 저녁쯤이라, 도대체 그렇게 바쁜가 싶으면서도 마크가 저에게 얽매여 제 할일 제대로 못하는 것은 싫어, 체념하고 그냥 연락올 때까지 집돌이 해볼까 싶었음ㅋㅋ 대낮에 일어나 배고파 피자배달시키고 기다리는 동안 쇼파에 누워서 별 재미도 없는 티비 채널이나 돌리고 있는데 돌연, 마크한테서 페이스탐 음성통화 버젼(i폰 페이스타임에 화상화면없이 일반전화처럼 음성통화만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에욧!)으로 전화가 와락!!!
오랜만이시네요, 마크씨. 어쩐 일로 전화를 다?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나는 목소리도 듣고 싶고, 얼굴도 보고 싶은데.
나도 그러고 싶은데, 지금은 좀..
뭐 요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마크, 근데 나한테 할말업써?
무슨 할말?
여기 벌써 25일인데,
.. 여긴 아직인데?
참나, 그래서? 못하겠다는 거야?
응.
거기 25일되면 여긴 끝나고도 남는데??
응.
와.. 나 써운하다..!! 써운해!
이렇게 이어나가는데,
띵동- 하고 초인종 소리 울려랏, 그럼 슨이는,
어, 맠, 잠씨만, 나 피자시켰는데 도착핸나봐!
하고 전화는 끊지 않고, 나갑니다!!! 하고 문열어주러 감니당 총총총 ㅋㅋㅋ 야무지게 인사하고 계산하고 신나서 마크한테 자랑도 하고 맛있게 냠냠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다시 띵동- 하고 초인종 소리 울려버렷!
어, 맠, 뭐지?? 피자 계산 다 했는데? 잠씨만!!
그리고 문 딱 열었을 때,
메리크리스마스, 잭슨.
하고, 통화버튼 종료하고 두팔 벌리며 서 있는 마크여라..! 그럼 슨이는 읭???하며 방금까지 여기, 거기하며 전화했던 휴대폰 한번보고 마크얼굴 한번보고, 휴대폰 한번보고 마크얼굴 한번보고 반복하다가, 너???? 왜, 안 미국???? 이러는데, 마크가 바보짓 그만하고, 어서 안아줘. 라고. 슨이 어버버 정신 못 차리니까 저가 먼저 다가가서 슨이 품에 안고, 슨이 어깨에 얼굴 묻으며 나 크리스마스 인사했는데, 답은?? 하고 재촉하듯 물으니, 그제서야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슨리둥절 슨안이 벙벙한 상태로 얼떨결에 대답ㅎㅎㅎ
알고보니 마크슨생님, 슨이보러 날아오신 것..! 그동안 연락이 잘 안 되었던 것도 마크가 속한 프로젝트 팀은 이번에 휴가 안 떨어질 것 같았는데, 조마조마하면서 어떻게든 크리스마스&뉴이어 휴가 받아내려고 팀원들이랑 아등바등 으쌰으쌰 열일해서 그랬던 것ㅋㅋㅋ
뉴이어 휴가까지 받은 김에 같이 알콩달콩 새해도 맞이하고, 그치만 마크가 다시 돌아갈 땐 아쉽고 맘쓰리지만 왕잭스니 여름휴가 땐 어떻게든 연차쓰고 미국가려고, 아님 다음 지사발령엔 저가 1순위 되서 마크랑 가까워지려고 열일열일 하게찌!! 그와중에 약속했던 시간에 연락 어쩌다 안되서 마크 빡치고, 잭스니 나중에 미앙훼맠ㅜㅜ 이럼서 달래주기도 하고 그래라...!
3. 녕잭 / 대학생
대학 입학 후 절친이 된 녕잭. 때는 중간고사가 끝나고 맞이하게 된 금요일. 시험 끝난 기념으로 거하게 술을 마시게 됨ㅎㅎ 술 진탕 마시고 자고 일어났더니 슨이네 자취방, 둘이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같은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함ㅎㅎ
진영이가 먼저 일어나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깨질 것 같은 머리를 열심히 굴려봄. 조각조각 기억이 얼핏 나긴 한데, 그것도 희미하며 그외엔 다 백지상태ㅎㅎ 주위를 둘러보면, 나뒹굴어져 있는 속옷과, 침대 밑 쓰레기통에 쳐박혀 있는 코ㄴ도ㅁ 나부랭이들. 도대체 몇 번을 했길래?? 진영이 머리를 감싸고 부정해보지만, 일단 친구 왕잭슨이랑 잤고, 존나 인생최고의 떽뚜였던 것은 확실. 도덕적 가치관에 혼란이 온 진영인 그대로 도피ㅠㅠ 와중에 지가 남긴 흔적은 최소한 지우고 사라짐.
뒤늦게 일어난 잭슨도 필름이 끊긴 건 마찬가지였지만, 확실하게 기억나는게 한가지 있었음. 온갖 야한 신음 소리를 냈었던 바로 저자신ㅋㅋㅋ. 십8,,내가 그런 목소리를 낼 줄이야..? 쪽팔려서 이불 하이킥하고 싶은 심정인데, 온몸이 두들겨 맞은듯 아파서 그럴 힘이 없음 ㅜㅜ
그리고 둘은 생각함.
앞으로 잭슨이랑/찌녕이랑 어떻게 봐??????
일이 있고나서 주말동안 서로 연락없이 지내다가(그거슨 암묵적 룰이었을까..?), 수업 많이 겹치는 둘은 피할 수 없이 학교에서 보게 되는데. 슨이가 먼저 아무 일 없었던 걸로 하자고, 난 니가 정말로 좋은 친구라고, 말을 꺼냄ㅎㅎ 물론, 진영이도 잭슨의 말에 격하게 동의하는 바였기에 둘은 그렇게 합의를 봄. 그리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평소처럼 지내게 됨ㅎㅎ
인 줄 알았으나, 사실 찌녕인 좀 그랬음,, 그러니까 뭐가 그랬냐면, 슨일 보면 자꾸만 생각나는거임ㅠㅠ 그날의 잭슨이. 넘나 섹시했고, 예뻤고,,, 그래, 그랬겠지. 왜냐, 찌녕의 인생떽뚜였으니. 물론 슨이가 먼저 없던 일로 해달라고해서 마음은 짐은 덜은 듯 가벼워지긴 했고, 그래서 둘의 관계는 표면적으로 이상이 없었는데. 도덕적 가치관이 와장창 무너진 인간 박진영, 아무래도 연애전선에 빨간색 신호가 들어온 것 같았음. 잭슨이 저를 보면 저도 모르게 잭슨 입술로 시선이 간다던가, 잭슨이 다른 사람이랑 있는 걸 보면 마음이 간질간질 이상했음. 그치만 잭스니는 처음부터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은 걸? 그런 잭슨을 바라보는 진영이의 마음은 언젠가부터 새까맣게 타들어갔겠쥐.. 왕잭슨..넌 왜 이렇게 쿨해..?ㅠㅠ
한 번의 실수로 친구를, 그것도 남자인, 잭슨을! 마치 좋아하게 된 것 같은, 이 이상한 감정을 어떻게든 부정해보려는 진영인 그때부터 다짜고짜 소개팅, 미팅, 무슨 팅 들어가는 그 모든 것들을 섭렵하고 불금불토는 무조건 클럽에서 맞이하는 등 인생최고 방탕한 생활을 시작함. 그러나 성에 차지 않겠쥐ㅣ,, 그렇게 진영인 듯 진영아닌 진영같은 나날들을 보내며, 지녕이 마음속 슨이 자린 더 커져만 갔음.
그럼 뭐, 슨이라고 맘이 편한 줄 아나? 슨이도 줜나,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한거지 뭐. 진영이와의 친구 관계가 무너지게 생겼는데! 그래, 잭슨은 그냥 딱 그정도, 정말정말 좋은 친구니까 절대 잃을 수 없어. 첨엔 딱 요정도로만 생각해찌. 근데, 이색히가 갑자기 저를 슬슬 피하며 여자 못만나 안달난 사람처럼 밖을 나도는데. 그때부터였을까요..? 존나 신경쓰이기 시작한게..
찌녕이녀석이 그러고 돌아다니는게 뭔가 되게 찜찜하고 거슬리는데, 그런 저의 마음이 도대체 왜 그런건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잭슨은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음. 진영이랑 키스 한번 해보고 싶다. 키스는 제정신인 상태에서.
무튼 시간은 흘러, 기말고사 시험기간이 되었음. 그날은 분명,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자고 했던 날인데, 도서관에서 자리 맡고 기다리지만 오지 않던 진영으로부터 온 메세지는, 미안하지만 못 가겠다는 내용. 이새키 도대체 왜이래?? 가만있어봐, 오늘 금요일이지? 순간 열뻗친 잭슨이 계산 끝난 순간, 짐싸서 자리 일어나는데 그대로 직행한 곳은 다름 아닌 요즘 진영이가 그렇게 간다는 클럽. 클럽안으로 들어오고 나서, 눈은 누구보다 빠르게 진영일 찾고 있겠쥐. 진영이 찾는 건 어렵지 않았음. 웬 멀끔하게 생긴 남자사람이 맞은편 여자사람한테 눈웃음 그리며 하하호호 하고 있는데. 저깄네, 찌녕이. 잭슨의 레이더망에 진영이 들어왔음. 저건 무슨 영혼없는 작업용 미소세요?? 그리고 누구보다 빠른 걸음으로 진영이랑 여자에게 다가가 잠깐 실례합니다, 하고 진영이 끌고 밖으로 나옴.
야. 박진영. 너 왜 이래?
뭐가.
너 몰라서 묻냐? 지금 시험기간이잖아.
알아, 근데 못간다고 했잖아.
넌 그러고나면 끝이냐? 존나 한참 기다렸는데. 그것도 니자리 맡는다고 눈치봐가면서. 너는 고작 문자 하나 보내고 끝이라고 생각했어?
그럼 문자 보내지. 뭘 어떻게 해.
하. 요즘 너 진짜 이상한 거 알아?
내가 뭘.
너 진짜. 진짜. 몰라서 묻냐?
그렇게 잭슨이 다닥다닥 쏘아붙이는데, 진짜 몰라서 묻냐는 말에 진영이 조용해지고, 가만 슨이 얼굴 쳐다봄. 슨이 눈을 한참 바라보고. 그러다, 휙. 돌아서서 가버리는데. 이번엔 잭슨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음. 왜냐면,
너야말로. 진짜, 몰라서 묻냐..?
진영이 눈으로 말을 하는데, 꼭 저렇게 말하는 것 같았기때문에..
그날 이후, 시험이 시작되고 각자 시험만 치고 굳이 서로를 기다리지 않고 돌아가 버리는 지라 그렇게 방학을 맞이한 두사람.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가 다가오는데, 줜나,, 서로가 생각나게찌. 왜냐면, 둘이 올해 크리스마스, 둘다 쏠로면 술로 달리자고 약속했었거든ㅎㅎㅎ 근데 같이 술은 무슨ㅎㅎㅎ 술로 두사람 관계 묘해지고, 이건 마치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이상한 친구 관계가 되어버렸으니.
진영인 슨이랑 말다툼한 그날 이후, 그냥 모든 걸 인정했음. 아. 그냥, 다 필요없고. 잭슨. 잭슨이 좋았음. 인정하지 않으려고 미친지랄발광을 떨어봤지만 소용없었음. 사실 아무도 모르게 게이바도 몇번 다녀왔음. 그치만 단순 남자가 좋아진게 아니라, 잭슨, 잭슨이 좋은 거여따... 다됐고, 잭슨. 그냥, 잭슨 보면 두근거리고, 만지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더가면 그날처럼.. 그날처럼 자고 싶고. 근데, 진영이 저는 그런 마음인데, 잭슨은 전혀 그렇지 않아 보이니까. 그래서 더더욱 그런 미친지랄발광을 사서 했는지도 모르겠음. 크리스마스? 개나줘라. 그렇게 12월 24일을 혼자 술으로 맞이하는 진영이, 한잔 두잔 걸치다가 수ㅣ발, 내가 술쳐마시다가 그릏게 됐는데, 그래도 (참)이슬이,, 널 찾게돼.. 혼잣말도 좀 하고ㅋㅋㅋ 그렇게 술에 쩔어서 결국 찾아간 곳이 잭슨이네집.
잭슨은, 줜나 딩덩딩덩, 웬 새벽에 초인종이 계속 울리는데 문 안 열어주니까 문 두드리는 소리도 나고, 누구 부르는 소리도 나고. 가까이가서 들어보니까 잭슨,이라 부르는 뭔가 박진영 비스무리한 목소리가 들려서 문 열어보니까. 어라. 진짜 박진영임. 방학하고나서 1도 보지 못한 그 박진영.
어..? 문열렸다..
야, 뭐야?? 으 술냄새..
잭슨,
왜? 너 들어와 가만 서있지 말ㄱ..
너. 너는.
..??
너는 그게 그렇게 쉽냐? 응?
왜, 뭐가,,?
너..
심상치 않게 운을 뗀 진영의 고백은 그렇게 시작되었음ㅋㅋ
너는, 너는 뭐가 그렇게 쉽냐, 쉬워. 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좋은 친구? 말은 쉽지. 넌 그게 그렇게 잘 되더냐? 나는 시발.. 나는.. 어떻게 그게 없었던 일이 되냐? 아무리.. 술 취해서 기억도 잘 안 나는 사고였다고 할 수 있지만.. 어떻게 그게 없었던 일이 돼? 너는, 그게 어떻게 쉽게 되냐.. 나는.. 나는 진짜.. 내 마음을 알 수 없어서, 닥치는대로 여자도 만나보고, 남자도 만나보고. 너처럼 없었던 일로 하고 싶어서, 혼자 온갖 쑈를 다해봐도. 소용이 없어. 없었던 일이 안돼. 좋은 친구.. 못하겠어. 그냥. 나는 니가 좋아.. 잭슨. 좋아해.
이럼서 잭슨이를 절절하게 바라보는데, 슨이는 무슨 말 해야할지 몰라 가만 서있음..ㅋㅋㅋ 그러니까, 존나 귀엽네.. 박찌녕.
진영아.
...
박진영.
...
나랑 키스 한번 하자.
그리고 바로 슨이는 진영이 입술로 달려들겠쥥. 존나, 키스 한번 하면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 감정. 진작에 해보는 거였는데. 진영이와의 키스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좋은 슨이었음 ㅎㅎ
다음날. 머리가 깨질 듯 아파 일어난 진영인 또다시 저가 눈 뜨고 일어난 곳이 잭슨이네인 것을 깨달았을 때, 이게 무슨 데자뷰같은 현상인가 싶어 지 몸상태, 침대 주변부터 살펴봄. 다행히 옷도 입고 있고, 옆에 잭슨도 안보이고. 분명 아무 일도 없었는 것 같은데..? 머릿 속에 떠오르는 한 장면..
잭슨. 좋아해.
..?로ㅏ..? 슈ㅣ발..ㅈ됐네.. 내가 무슨 짓을..? 이번엔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한 것 같아서.. 조용히 튀려고 거실로 나와 두리번 거리는데 정말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잭슨, 어디갔나? 싶음. 일단 그럼 돌아오기 전에 나가야겠다 싶어 신발 신으려고 현관으로 가는데, 철컥 문열고 슨이가 집으로 들어와랏!
?.. 너 또. 나 놔두고 가려고?
어..? 저기 그게..
들어가. 콩나물국 끓여놨어.
.....
뭐해? 빨리.
그렇게 잠깐 편의점 다녀온 슨이가 타이밍 좋게 돌아와서 진영인 슨이가 끓여준 콩나물국이랑 밥이랑 먹게 되는데, 슨이가 저는 잘 안먹고 진영이 맞은편에서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진영인 그저 눈치가 보임..
잭슨... 저기 혹시.. 내가.. 어젯밤에.. 또 실수했..
아니.
응?
아니. 안했다고. 실수.
어.. 그래..? 그렇다면 다행인데.. 근데.. 왜 자꾸 그렇게.. 쳐다보는거야?
그냥. 내남자친구 잘생겼다 싶어서,
쿨럭..!!!
그렇게 진영이 밥먹다 사례들리게 슨이는 놀리게찌!!!
크리스마스가 1일이라니. 절대 못잊을 거다. 아 맞다, 메리크리스마스.
야무지게 크리스마스 인사도 하고ㅋㅋㅋㅋㅋ 진영이 얼굴은 시뻘겋게 타오르겠쥥~~~~ 뭐, 그렇게 술취해 야릇한 밤을 보내고, 그날을 기점으로 좋아하게 되어버려 서로 돌고돌다 사귀게 되는 녕잭이 보고팠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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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허분, 해피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블로그 옮기고나서 새로 올리는 글이네용 ㅎㅎ
이전 블로그에 옮겼던 썰들은 다 옮겨서 여기서 열람가능하셔요! 애들 앓는 글은 1도 옮기지 못했지만 ㅋㅋㅋㅠㅠ
아무튼.. 유치한 것을 좋아하는 저인지라,,ㅋㅋㅋ 비슷비슷한 아무말 대잔치 썰들을 봐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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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4 슨른쪽 맠슨썰
- 2016.12.24 슨른쪽 뽐잭 맠슨 썰
그 언젠가 올렸던 청게청게한 대학생 맠슨이들의 썰을 올렸던적이 있는데, 아마 이 게시판의 두번째 글이었을거예요. 옙, 이번에 올리는 파트2는 이어지는 내용입니닷.
(((반말주의)))
1. 밥이랑.
맠쏜배님이 번호를 주셨으니까!!!
밥이랑 커피랑 함께 해야하는데!!!
막상 번호를 교환하고 나니까 두근두근 심장떨려서 선뜻 먼저 연락할 용기가 안 나는 짹스니 ㅎㅎㅎㅎ 이게.. 이게 아닌뒈... 큽.. 그렇게 휴대폰만 붙잡고 며칠을 흘려보냄. '맠쏜배님 번호 알아내기'라는 목표는 달성했으니 이제 더이상 마크의 수업이 끝나도 기다리는 일은 없게 되었는데, 그래서 지금 이 시점 더더욱 연락에 박차를 가해서 약속을 잡고, 그래서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같이 마셔야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인데!! 왜 이렇게 용기가 안날까ㅏㅏ 톡톡톡 노랑이 창을 띄워 일단 뭐라도 적고 보자 라는 심정에 몇글자 띄우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슨이는 부끄럼쟁이!!!
선배님 안녕하세요 라고 적었다가 지우고
안녕하세요 16학번 잭슨인데요 라고 적었다가 지우고
선배님 저 잭슨인데요 라고 적었다가 지우고
이렇게 자꾸 적었다 지우고를 반복함. 본인생각에도 내가 병신같은 짓을 하고 있구나 하며 울부짖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얼떨결에 받아버린 것임.. 왜냐면 적었다 지우다를 반복하고 있었으니까!! 근데 전화를 건 사람이.... Mark선배님인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엇!!
여보세요?
네네 여보세요?
짹슨 휴대폰 마자여?
네녭! 저 짹스니에요 쏜배님!!
어 짹슨 마크인데 지금 학교?
녜녜!
지금 뭐하는데?
저...저는 수업끝났어요!!!
어 나돈데
어..어...
뭐할거야 이제?
어..어...
시간 프리해?
네??
너 오늘 바쁘냐구
아니요!! 저 완죤 시간많아요!!!
그럼 오늘 밥먹자
??????!!!!
원래의 잭슨 계획은 먼저 연락해서 쏜배님한테 개강총회때 일 사과하능 기분으로 밥을 사고 해야하는데 연락도 맠이 먼저하고 심지어 밥도 맠이 사줬다능 그런 이야깋ㅎㅎㅎㅎㅎㅎㅎ
2. 몬가 좀 데려다주시는~ 느낌이에요오!
맠쏜배님이 밥사주셨는데 그럼 커피는 자기가 사겠다며 쏜배님!! 커피는 제가 살께여!! 슨이가 외치는데 커피는 다음에 먹자며 맠쏜배님 단호하게 거절한다ㅏㅏ.. 넘나 아쉬운 상황인데 이쌍하게 맠과 함께 나란히 저가 살고 있는 기숙사로 향해 가고 있는 것 ㅎㅎㅎ 몬가.. 데려다 주시는 기분이햐ㅑ!!! 기분쵝오!!
쏜배님쏜배님 보통 마치고 뭐하쎄여?!
쏜배님쏜배님 커피는 많이 조아하쎄여??
막 이렁거 주저리주저리 물어보능 스니인것 ㅎㅎㅎ 그럼 마크는 대답 안해줄 것 같으면서도 끄덕끄덕하면서 스니가 하는 말 다 듣고 하나하나 대답해주능거다ㅏㅏ 물롱 단호맠답게 대답이 짧긴 하지만.....
3. 그래서 커피는?
맠도 사실 계속 생각했던 것임ㅋㅋㅋ 한달동안 자기번호 좀 달라고 지겹도록 쫓아왔던 슨이가 막상 번호교환하고나서 잠잠하니까 왜???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ㅏㅏ 왜?? 왜 안 연락?? 그리고 조금 이상하게 더이상 저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 슨이니까!! 못보니까!! 뭐하는지 궁금하고!! 보고싶다!! 생각되는 것임ㅎㅎㅎㅎ 그래서 기다리지 못하고 슨이에게 무려 톡톡톡도 아니고, 전화로 직진했던 것임니다ㅎㅎㅎㅎ 하지만 밥만 먹고 보내버린 이유는, 한번에 밥도 먹고 커피도 다 마셔버리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으니까!!! 이상하게 그런 기분이 들어버렸으니까!!! 한마디로 다음에 또 만날 수 있는 명백한 이유를 남겨둬야 했기에 그랬다고 ㅎㅎㅎ 그래서 커피도 둘이 따로 마셨다는데 ㅎㅎㅎ 그것도 맠이 사줘버려서 슨이는 갱장히 이게 아닌데..이게 아닌데... 속으로 생각해따ㅏㅏ
쏜배님!! 저.. 다음엔 꼭 제가 살게여..!!
응 다음엔 니가 사
녜..그렇게 맠은 또 다음에 만날 수 있는 명백한 이유를 남깁니다ㅏ 다음엔 꼭 슨이가 사야하니까 만나야만 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사겠씀니다! 하고 만나면, 항상 맠이 먼저 계산해버리능거다... 크흡.. 슨이야.. 아직도 눈치 못챈거늬..? 그냥 마크가 너 좋아서 그러능 거쟈나!! 그렇게 둘의 만남은 한번이 어려웠지, 그 다음부터는 아주 수월하게 이루어졌다고 한ㄷr.... 그리고 거의 붙어다니는 수준이 되었다고 한ㄷr.... 그래서 또 과에선 마크있는 곳에 슨이있고, 슨이있는 곳엔 마크있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돌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 누가 소문냈다고요??? 당연 찌녕이겠졐ㅋㅋㅋㅋㅋ
4.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왕잭슨 인생에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게 바로 마크와의 첫만남이었음. 그러니까 마크를 처음 본 그 순간, 그 순간이 넘나 잊지 못할 순간이었던 것이다ㅏㅏ 뭔가에 홀린듯한 기분이었는데 그 찰나의 순간 심장이 두준두준설리설리 뭐 그랬다던거! A...그래도 그렇지 같은 성을 가진 남자에게 이런 거 쉽게 느낄 수 있나! 그날따라 맠쏜배님 얼굴이 넘 잘생겨서 그랬던 걸거야ㅑㅑ 하고 그 당시엔 그렇게 넘겨짓고 말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아닌 것임ㅇㅇ. 그냥 자꾸자꾸 생각나고, 눈에서 안보이면 보고싶고, 연락이 없으면 뭐하는지 궁금하고, 목소리도 자꾸 듣고 싶은 것임ㅠㅠㅠ 이 기분의 정체는 무엇일까? 고민고민하다가 답답해서 의지하는 동기 퉤영재에게 물어본 것임(in 카풰). 퉤영재 이거 도대체 무쓴?? 어떤 기분이야? 이거 무슨 감정이야? 내 친한 친구가 궁금해해쏘!! 이럼서 막 자기증상을 마치 친한 친구(이하 친친)의 이야기마냥 둘러대서 영재에게 말하면, 영재에게로부터 돌아온 대답은,
그건 니 친친이가 그사람을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 같아.
응??? 모라고오???
아니 그러니까 니 친한 그 친구가 그사람을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오..
응????????????
아니!!!!!!! 그러니까 니가 그사람을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쌰우팅)
모라고오???? 야! 너 어떠케 아라쏘??! 앜 아니야! 나아니야!! 나 아니야하!
아쒸 뭐가 니가 아니야 딱 니라고 니 얼굴에 쓰여있구만↗↘~
퉤영재 캄다운,,, 근데 진초ㅑ너 어떠케 아라쏘...?
아휴 왕짹쓴, 내가 널 하루이틀 봤냐?
이렇게 스니는 저가 마크를 그렇고 그런 시선으로 바라봤었구나,,, 심장이 그렇게 마크만 보면 나대는 이유를 알아챈 것이어따,,, 몬가 아련아련한 눈으로 커피 쭉쭉 빨고 있으면, 영재가 스니를 토닥토닥 해주는데,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뒈?ㅍ▽ㅍ
하고 박찌녕이 뒤에서 나타나 애들한테 어깨동무하면서, 쥬운내 놀리고 싶은 표정+알아내고 싶은 야릇한 표정으로 영재와 스니를 번갈아 보능것임. 긍데 한편으로는 나는 다알고 이찌렁! 그니까 이제 확실한 증거만 있음 돼! 이런 표정이라서 영재는 그걸 간파하고 절레절레ㅇㅇ 왕잭슨은 여전히 혼란의 카오스 중,
나 아무래도 맠쏜배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좋아하는 것 같아....
(왕잭슨 마음속 외침222)
근데 뒤엔 박찌녕이랑 같이 온 마크도 있었다능 사실 ㅎㅎ...
5. 오늘은 꼭 고백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스니는 영재와의 간담회(?) 이후 더 심해진 심장(이 두근두근벌렁벌렁 나대는)병에, 중대한 결정을 해야만 했다고. 그러니까, 고백을 할것인가? 말것인가? 1번, 고백을 해서 나의 이 답답한 마음을 해소할 것인가?! 그럼 다시 1-1번, 어쩌다 마크도 취향이 이쪽이라서 고백을 받아준다? 그래서 잘된다! 아무래도 이건 아주 좋은 케이스의 아주아주 좋은 결말ㅇㅇㅇ, 그럼 다시 1-2번, 이거슨 아무래도 슬픈 결말이게찌... 마크가 슨이를 거절하고, 둘은 좋은 선후배도 될 수 없는 아주 ㅈ같은 상황인거다,,, 그럼 그냥 학교 다니면서 얼굴 보기 껄끄러워지니까 자동 휴학의 길을 걸어야 될지도 모르는데... 그럼 2번, 고백을 하지 않고 그냥 아름다운(?) 짝사랑으로 남는 것임ㅇㅇ, 그런데... 그러면 넘나 답답하고,, 그래 답답하고 슬플 것 같아... ㅇㅇ 만날 속앓이 끙끙하고 그렇지만 최고 장점은 마크와의 관계는 이대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임ㅠㅠ
(in 카풰 = 왕잭슨 인정의 날의 그 카풰)
욘재.. 나 거백할까..
어 고백해 너 이거 언제까지 나한테 물을거야? 벌써 이 말만 수백번 들은듯ㅇㅇ
아니!! 거절당하면 어떡해..
거절당할걸 벌써부터 생각하면 어떡하냐?
아니... 너 내가 누구 좋아하는지 알면 나에게 씰망할지도 몰라..
그런거 안해 그리고 나 알어 너 누구 좋아하는지. 그리고 너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해.
응?! 니가 그걸 어떠케..
아휴! 왕짹슨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 니 하루이틀 보는거 아니라고! 내가 생각했을땐 그 선배도 그렇게 꽉막힌 사람아니야! 그냥 오늘 고백해!!! 가자! 지금 당장 가!! 롸잇나우!!
그래.. 그래서 3번,,, 나는 다 때려치우고 일단 고백하고 나머지는 마크쏜배님한테 다 넘길래!!! 난 쏜배님이 거절해도 좋은 후배로 남고 싶은데 뭐, 고백 후 모든 것은 쏜배가 알아서 하겠지!! 난 이만 고민할래!!! 이런 이쌍한 합리화가 생겨서 되도 않은 용기가 생겨버린거다.. 그래서 영재 손에 이끌려서 과방에 질질 끌려가는데,,, 친절한 영재쒸는 슨이는 밖에 세워두고, 저가 먼저 과방에 들어가서 마크있나 보고 있는지 확인한 후에 다시 문닫고 슨이한테 기합을 넣어주는것임 ㅇㅇ!
짹슨아, 할 수 있어! 오늘은 꼭 고백! 궈궈씽!
자신업써.. 자신업써..
할 수 있어! 고고고!!
해서, 문열고 들어가면 여러 명의 선배들과 동기들과,, 모 그렇게 사람들이 있는데, 하필이면 박찌녕이 이런 이야기 하능거다..
야야야 무용과 애들이랑 과팅하자고 제의왔는데 갈거지? 갈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마크 옆에 집요하게 붙어서 넌 꼭 가야된다 응?? 이럼서 괜히 마크 한번 쳐다보고 잭슨 한번 쳐다보고 이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는 무표정에 잭슨 얼굴색은 시꺼멓게 시꺼멓게 점점 흑빛으로 변하는 것임 ㅋㅋㅋㅋ 그럼 영재는 속으로 저인간이또..오늘은 글렀네 글렀어..이럼서 절레절레하는것임ㅇㅇ
그래서 오늘은 꼭 고백을 해야하는데... 실패했다고 ㅇㅇ
-
넹, 다음도 있습니당! 아무래도 제목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막글..ㅇㅇ
오늘은 정말 정말 ㅠㅠ 제가 이불 하이킥하며 쥐구멍으로 숨고 싶은 날인데, 갓칠이들 노래들으면서 위로 받고 있습니다...ㅠ
난 왜 그랬을까.. 나새키 왜ㅠㅠㅠㅠ
답답쓰하지만,,,
힘을 내어봅니다ㅠㅠ
((반말주의)))
갓투데이 마크잭슨 편
보고나니까
설레서 잠이
안오네 ㅎㅎㅎ
맠슨뽕에 취해서 아까 급하게 휘갈겨 썼는데
이제 좀 진지해져볼까~?
대학생 청게청게한 맠슨 보고 싶다...
마크는 복학생 잭슨은 신입생ㅎㅎㅎㅎ
개총 때 처음 만나는데, 스니 술 많이 못마시는 타입인데 그날따라 분위기에 취해 한잔이 두잔 두잔이 세잔 네잔 한병 두병 세병 되는 그런 상황에 정신 못차리고 술을 마심. 마크는 얼굴 잠깐 내비치고 돌아가려고 마음먹고 2차 중간 술자리 무르익어가는 상황에서 들린 것
진짜 인사만 하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맞은편이 스니였음(((이때까지만해도마크는몰라따...)))
그래서 그냥 딱 한잔 짠하고 마신 후 가려는데 이노무 패기넘치는 신입생이 저를 부르능거다,,,
에이...잘쌩긴 쏜배뉨! 어디가쎄여~~?! 벌쏘 가시려고요???
이러는데 맠한테 순간 시선집중되능거다.. 아..안니 나 안가 잠깐 화장실 쩜,,, 이럼서 화장실 가는척하고 자리뜨려고 했는데 동기인 찌녕이가 맠의 눈빛을 읽고 어딜가려고?? 하면서 붙잡히게 되는 것. 아쑤ㅣ...이 신입생..모냐??? 속으로 생각하곤 그때부터 짹슨을 주시하게 되었는데 스니..원래 여기저기 술받아먹고 해야할 애가 마크 오고나서부터 첨부터 마크 맞은편자리가 지자리였는 마냥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쏜배님 모조아하세여?? 쏜배님~ 쏜배님!! 하는데 참.. 애가 왜이렇게 밝고...개슼키마냥..낑낑대는거야? 하고 관찰함 그러다가 정말 화장실 이제 진짜 레알 화장실 좀 가려고 일어나서 가려는데 누가 붙잡고 어디가냐고 가지말라고 막 떼를 쓰는 거다. 그 누구가 누구냐면 바로 개슼키같은 짹스니^^*ㅎㅎㅎㅎㅎㅎㅎ 마크 옷가닥 붙잡고 쏜배님! 가찌마쎄여!! 오디가여???녜?? 이러는데 오만 사람들 다 마크랑 잭슨 뭐하고 있나 보능것 ㅎㅎㅎ 노네들 모하세요? 후후후
ㅎ ㅏ.. 쪽팔린다 쪽팔려 맠은 빨리 이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데 짹스니가 쏜배님! 쏜ㅂ...ㅐ 하다가 웈,,,, 우웨엑!\^~¥~'+[£~! 하고 맠을 향해 아름다운 선물을 선사 ㅎㅎㅎㅎ 흥미진진하게 관전하고 있던 찌녕이생각은 허ㄹ..아직 시간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근데 넘나 재밌네..? & 찌녕이표정 ㅍ▽ㅍ 은 요정도게찌..?ㅋㅋㅋ 아무튼 스니가 오바이틓ㅎㅎ해준 덕분에 술자리는 일찍 떠나갈 수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 개총시즌되면 회자되는 맠슨이겠쥐?? 인생 최악의 기억을 남겨준 스니는 맠에게 있어서 후배니마,,, 너 이슼키 이제 다시는 학교안이든 밖이든 마주치지 말자..,,, 하는 다신 기억하고 싶지않은 신입생이 되었는데
스니는,,,, 암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구니까 정확하게 맠쏜배닌,,,을 마주한 순간부터,,, 첫눈에 반한게 이렁겅가,,? 싶을 정도로 한대 두들겨 맞은 것처럼 뭐에 홀린듯 그 주변을 맴돌았던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에 뭔일이 저 자신에게 일어났는지 기억을 못하는 거다,,, 다음날 일어나니까 해는 중천에 떠있고, 정확하게 기숙사 침대위였고, 머리는 깨질 듯이 아프고... 술자리가 어떻게 마무리 되었고, 저가 어떻게 기숙사에 왔는지.. 그런 것들 정말 쌔까맣게 아무 것도 기억이 안나는 거다.. 휴대폰보니까 영재가 오만상 괜찮냐는 메시지 남겨놨는데 일단 남은 수업이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주섬주섬 옷껴입고 움직이기 시작ㅎㅎㅎ 영재 착하게 머리맡에 숙취음료도 사다두었네?? 넘나 고맙다느끼는 외쿡인 유학생 스니ㅎㅎㅎ근데 몬가 살짝 불안한거다...
강의실 들어서자마자 영재 찾아서 퉤영줴!! 거마워!! 끈데,,나 어제 씰수없었어?? 물음ㅎㅎ 강의실 오만상 저한테 이목 집중된 것도 모르는 채 ㅎㅎㅎ..... 그럼 영재는... 야..짹슨 일단 앉아서 이야기해 너 지금 우리과 스타야 스타... 어휴 술냄새 아직도 쩌러 이러능데.. 갑자기 조온나 불안한 거다.. 슬픈 예감은 항상 틀리지 않았는데.....
너 기억안나??? 어제 칠렐레 팔렐레 여기저기 자리 돌아다니면서 술받아먹고 취한 것도 모른 채로 겁나 취했는데 그것조차도 몰라서 지가 술대장인 마냥 주도해서 계속계속 마시다가 맠선배라고 복학한 선배님 계시는데, 선배님 화장실 가려고 하는데 니가 못가게 붙잡고 가지마쎄영~~~ 하다가 선배님 옷에 그대로 토했쟈나............. 인간적으로 나도 그 상황 너를 막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ㅎㅎㅇㅇ.. 근데 내정신도 제정신이 아니라서 니가 그정도인줄 몰랐는데 니 오바이트 하고나서 분위기 5초 정적.. 그 분위기 아직도 잊지못하겠닼ㅋㅋㅋ 무튼 정신이 살짝 돌아왔는데 다들 놀리고 난리난리 ㅇㅇ 야.. 내가 또 인간드립 쳐서 미안한데, 인간적으로 담엔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술마시고 그러지마라,,,, 아 그래서 니 기숙사에 데려다준건 맠선배님인데 감사하다고 인사정돈하시라우,,,,
이러능데.... ㅎ ㅏ... 넘나... 쪽이 팔리는 거다..................... 그래... 맠... 그 잘생긴.. 복학한 선배님....... 그래........ 18... 나새키..왜그랬지...? 왜 줏대없이 마시고 난리였을까......... 근데 선배님이 나 데려다 줬다고?... 이런 시....8.. 줜나 감덩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나때메 옷도 에라에 정신도 없었을 텐데 그와중에 숙취음료도 사다주시고.. 뭐 그랬던 건가.. 하ㅏ...
정신 확 차린 스니는 오늘 수업 다 날아갔다 그길로 맠슨배님 현재 위치 정보 알아내서 맠 슨배님 계시는 강의실 앞에서 수업마칠때까지 발동동 구르면서 기다린다...기다림ㅎㅎㅎㅎ
수업마치고 사람들 우르르르르 나오는데 쪽이 팔려서 나름 후드 뒤집어쓰고 가린다고 가리는데 찌녕이 스니 알아보고 어이쿠~ 우리과 신입생 우주대스타 짹스니네~ 니가 어제 애타게 가지말라고 했던 맠쏜배님!!!은 저쪽에 있지렁~ 이럼서 쥰내 놀리고 가능거다,,, 에라이....... 인생.... 박찌녕,,슨배님,,두고보지요,,,,,,,,
그렇게 맠이랑 스니랑 마주치게 되는데
두둥!!!!!!!
맠은... 넘나 귀찮은 거다.. 이 애슼키..때무녜,, 어제 최악,,, 엌ㅋㅋ 다신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얘도 예의상 온 것이겠지...하면서 그냥 잭스니 뭐하는지 본다
쏜...쏜배님... 제...가 어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너무너무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쏜배님.. 세탁비랑... 아.. 그냥 쌔옷!! 제가 싸드릴!!.. 아.. 이거 어떻게 말해야 하지.. 아무튼 옷은 제가 다시 싸드릴께요!! 그...
ㅇㅇ 너 말 다했으면 가도 되지? 괜찮으니까 옷은 신경쓰지마 앞으로는 그러지말고 ㅇㅇ
적당히 듣고 맠이 할말만 딱하고 돌아서려는데 짹스니... 다 필요없다니.. 말도 안돼.. 화난거겠지?? 당연히 화났겠지?ㅠㅠㅠ 쏜배님고ㅏ 이대로 헤어질 쑤 없어 너무 미안하쟈나!!!!!!!!!!!!! 그리고 넘나 챠가워,,, 흙흙,,,, 돌아서는 맠슨배 옷 붙잡고 또 시작이다.....
그...쏜배님!!!!!!!! 끄,, 그러면 연락처 좀 주쎄여!!!!!!!!!!
이럼서 맠한테는 엮이기 싫었던 스니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스벌..연락처따우 주기 시른데.. 젼나 시른데... 넘나 싫어서 냅다 도망쳤더니 담날도 그담날도 자꾸 마지막 수업 마치는 강의실앞에서 기다렸다가 떡하니 나타나서 쏜배님!!!!!연락처!!!!! 이러고 있능거다,,, 이런.. 개..... 가 아니라 누가 내 시간표를 쟤한테 넘긴거야,,,, 이런 생각하는데 자꾸 박찌녕 얼굴이 떠오른다,,, 그리고 연락처 안주고 버틴지 몇주째... 짹스니 넘나 섭섭하고 막 그릉거다,,,, 항상 생각하면 죄송스럽고 거마운 맠쏜배님,,, 넘나 잘생겼고, 생각하면 기분좋고 설레고 그르는거다,,, 긍데,, 쓴배님은,, 나에게 틈을 안쥬네??????????? 솝솝해....... 스니 솝솝해.... 그사이 스니는 맠 따라다니면서 맠이 주로 어디를 가는지, 자취방은 어딘지 모 그런 사소한 것들을 알아냄 ㅎㅎ
딱 한달째 되던 날은 넘나 속상하고 자존심도 좀 상하고.... 그래 선배가 민폐덩어리였던 나랑 엮이고 싶지 않았겠지.. 그래 연락처!! 그거 뭐 찌녕슨배한테 쪼르르르 가서 알려달라고 하면 그만일 그 연락처.. 그게 뭐라고... 지름길가지 않고 정직하게 직접 선배한테 물어봐야지 한건데 그걸 인지하고 나니까 넘나 맘상하고 슬픈거다,,, 그래서 그날은 찾아가지 않았지... 맠은 응? 항상 오던 애가 오늘은 안오네?? 이제 해방인건가?? 이러고 있는데 담날도.. 그담날도 안오니까.. 몬가 허전하고 그랬겠쥐 ㅋㅋㅋㅋ 그래도 시원후련,,, 모 그랬는데 찝찝하긴 했다... 그러고 일주일쯤 지났나.. 집에 가려는데 자취방 문앞에 누가 쪼그리고 얼굴 묻고 앉아있능거다 누구긴 누구야 짹스니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짹쓴?
스니는 맠소리에 고개 들어서 마크 가만쳐다보다가 쏜배님.. 이럼서 진지하게 운을 떼는데.. 쏜배님.. 너무해여,, 제가 모.. 비싼거 달라고 한것도 아니꼬,, 쏜배님 연락처,, 제가 쏜배한테 직접 받고 싶어서 그렁건데.. 너무해요.. 너무해 제가 그날,,, 개강총회날 너무 죄송했고.. 감사하고.. 밥사드리고 싶고 커피도 같이 마시고 싶고.. 모 그래서.. 그렁건데.. 너무해요 너무해....
이럼서 왜 연락처 안주냐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주저리주저리 하는데 처음엔 얘가 또 술마셨나?? 해서 가만 이야기 들어보는데 술마신 거 같진않고 ㅋㅋㅋ 맠은 언제 그랬는지 모르게 스니 눈높이에 맞춰서 앉아가지고 스니 말 듣고 있규..ㅋㅋㅋ 보고있으니까 귀엽고 그렁거다..
휴대폰 줘봐
..?
빨리
쏜배가 갑자기 박력있게 치고 들어오니까 얼떨결에 휴대폰 넘기고 맠은 스니 휴대폰에 자기 번호 남기고 저한테 전화걸어서 지휴대폰에도 스니 번호 남김 ㅎㅎ
저장하고,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지말고
녜...? 녜......
개강총회때 일은 이제 더이상 신경쓰지말고
녜...녜....
밥이랑 커피는 언제 같이 먹을 거야?
이러는데........ 왕짹스니... 심장터져.........................불꽃터져...........
그래서 결론은 젼나 맠쏜배님맠쏜배님~!!!!!!!!!!!! 하면서 맠 따라다니는 신입생 스니 보고 싶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맠도 스니 귀찮다하면서 한편으론 귀엽다..개슼키...멍멍이같이 귀엽네..이런 생각하고 있었고.. 그러다가 둘이 둘도 없는 연인이 되는게 보고싶댜ㅑㅑㅑ,,,
-
자소서는 안쓰고 뭐한대요?????? 파트투도 시간나면 쓰고 싶댜,,,,,,,
미안하다... 얘둘아,,, 이런 팬이라,,,,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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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주의))
갓칠이들이 주인공이 된 썰을 쓰고 싶다ㅏㅏ
그러니까 누가 등장인물이냐면
뽐잭으로가보쟈ㅑ
역시 쟈가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맘은 따땃한 리더와 팀내 스릉둥이가 만나면 환상의 커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댷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맠슨ㅇㅇㅇㅇㅇ녜녜....
한참 쓰다가 갓투데이 맠슨 올라와서 후다닥 보고 맠슨뽕차올라서 녜...갑니다가요...
스니가 잨으로 가자고 했지만 그냥 넌 오른쪽에 있어져,,,,,,,, 그냥 그래쥬라,,,,
1. 뽐잭, 본격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뭔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뽐과 슨이는 어려서부터 친한 소꿉친구
가족들과도 친친한 그런 관계
예를 들면 응x하라 시리즈의 쌍문동 칭구들과 같은 그런
슨이는 홍콩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님 일때문에 한국에서 자라는데 집에서는 중국어를 써서 자연스러운 건 중국어 어눌한 건 한국어(그치만 곧 잘함) 그리고 한국나이로 초3~중학생 생활을 다시 홍콩에서 했다가 고등학생 때 한국으로 돌아오는 설정
뽐이랑 스니는 스니가 홍콩에 있을 때도 자주 연락하고 예를 들면 스카잎 영상통화 음성통화 메일 등등ㅋㅋㅋ 본인들은 장거리 연애하는 것도 모르고 그랳ㅎㅎ 뭐 그랬던 사이
근뎈ㅋㅋㅋㅋ 여기서 뽐이 학교에서 인기쵝오훈남인 설정도 들어가줘야 재미 1프로 증가할 것 같아.. 그러니까 첨가요,,,
떨어져 있을 땐 못느꼈고 심지어 그 당시에 뽐에게 누가 고백을 하던 말던 우리 우정 뽀에버 우리으 순수한 우정 영원..,히 가ㅈ r..,, 이랬는데 같이 학교 다니면서 뽐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 스니는 그걸 본인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까 심장이 간질간질 이상하다는 거다...... 왜...! 왜이러쎄요!! 심장아!! 워더씬쪼ㅑㅇ!!!
암턴 스니 혼자 끙끙끙 ㅜㅜ 모르게 모르게 뽐앓이를 하고 있었다 나 왜이러능거쥐 나으멋진친구.. 재뽀미,, 와이.. 나 왜... 둑흔둑흔 칭군데!! 우린 하오펑요인데 이럼안돼쟈나!! 그렇게 억누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스니는 보고야만것이다
어여쁜 소녀가 뽐에게 수줍게 고백하는 장면을 말이다
방과후 교실 쯤으로 해둘까,,,,,
막 오후의 햇살이 창으로 들어오는 그런 시점...
뽐이 당번이라서 기다리지말고 가라고해서 스니는 먼저 가고 있었는데 뭘 놔두고 온것이야,, 그런 것이야,,,
그래,, 그들은 운명처럼 같은 반이었으니깤ㅋㅋㅋㅋ 교실로 들어서려는데 뭔가 이상해,,, 뭔가 이상하단 말이야ㅜㅜㅜ 몬가 말쏘리 이쌍해,,,
재..범아.. 나.. 너 좋아ㅎ...ㅐ...
이러고 쪽! 소리가남과 동시에 문을 드르륵! 열었다가 엇?? 분위기 심상치 않쟈나!!! 뭔가 둘이 뽀ㅃ호해쟈나!!!!!!! 스니는 엇..미안!! 하고 뒷걸음질치고 냅다 달리쟈나.......
당황한 건 재범이도 마찬가지라서 어안이 벙벙... 그리고 뒤늦게 방금 문열었다 사라진게 잭슨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쫓아간ㄷr,,,,
(((왜...? 재봄아,, 왜 따라가...? 왜??? 으흫ㅎㅎㅎ)))
잭슨..! 잭슨!!
막 이럼서 뒷따라가다가 겨우 잡아서 몸을 돌려놓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멈춰서서 거친 숨소리... 핳앜하ㅏㅏ..,하......이런 것듀 곁들여쥬규..
뽐이 나 사귀고 그런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말라고..
이러는데 또 스니는 이런 상황이 좀..!! 아주 쫌!! 줜나 이상하다는 거다...
그래서 스니가 내가 모라고...너..왜..변명을 하눈뒈...??
이러는데 정작 스니 동공지진에 눙무리 그렁그렁...
뽐이 스니 대답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도발하능거쥐....
그럼 나 걔랑 사겨? 사귈까??
막 이렇게 묻는데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응..?? 이라고 대답,,, 불안한 눈길과...그걸 지켜보는 뽐....그건 아마도 전쟁같은....((예예,,드립은 여기까쥐...))
그래서...
둘이 어떻게 됐대?????
이 기회김에,, 친구 그만 ㅂㅇㅂㅇ 하고 쪽쪽쪽 소독뽑호하고((상큼한 고딩이닉한..^^*))) 핑쿠핑쿠했대?????
아니면 그만하쟈... 하고 스니가 그 상황을 모면하고 뽐이를 그냥 친구로써가 아니라 그렇고 그런 사이 되고 싶다는 사람으로 인지하고 본격 레알 짝사랑 시작됐대??? 그래서 조올라뤼 혼자 끙끙 앓다가 대학생되고 나서야 그렇고 그런 사이 소원성취했대????
그래서 결론은 둘이 연인이 되능 건데.. 뽐은 진즉 본인이 스니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그래서 뽐에게는 여자아이들로부터의 흔한 고백도 yes 한번 한적 없었고 뽐은 이미 잭슨이 뽐앓기전부터 스니앓이하면서 내가 이러도 되나 자책하고 그랬었는데 스니가 돌아왔을때 뭔가 감지했다고... 이건 일방적인게 아니라거,,, 그래서 20살되는 스니 생일에 고백해야겠다 생각했다거,,,,대답은 스니 몫이고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였지만 확신은 있었다곻ㅎㅎㅎㅎㅎ
2. 맠슨 - 오래된 연인, 싸움, 질투,,,?
구니까 이건 리얼물로 설정해보쟈ㅑㅑ
룸메라는 화제거리는 갓투데이에 자주 나오는 거닉한ㅋㅋㅋ 설정과 망상을 좀 넣어보겠읍니다,,,
ㅋㅋㅋㅋ 맠슨은 오래된 연인..커프루데스네,,, 멤버들은
모르는 비밀연애,,,
당연 데뷔하고나서도 방같이 쓰규 알콩달콩 막 그랬는데.. 어느 날 조올라 사소한 걸로 싸우게 되능 거다,,, 디테일한 것은 생략
그래서 각방쓰기 시작하는데 맠이 퉤영재랑 방같이 쓰니까 스니가 죤트 열이 받기 시작하능거다,,, 맠,,,노지굼모하능거냐형아...?? 나랑 화해하고 퉤영재랑 방쓰는 것도 아니고.... 화해도 안하고 일단 그러고 보능거냐....?
슨이도 질 수 없어서 재봄과 방을 같이 쓰겠다 선언하게 되는데 맠도 이번만큼은 저가 이렇게 ((더티하게))) 시위하면 슨이가 먼저 숙이고 들어올 줄 알았는데 재봄이랑 방쓴다고 하니까 조온나ㅏㅏ열이받고 짜증나는거다
잮쓴! 너 나랑 얘기 좀 해
(((씹음))))
잮쓴! 잭쓴!!
.....
가가! 가가!
누구쎄요...???
분위기 죤트 살얼음판이니까 갓5들 갓리둥절
다들 표면적인 이유는 슨이 짐, 벌레 이렁걸로 알고 있을 뿐 속사정은 몰라요 녜녜,,,몰라...아무 것도 몰라효..,,
그렁데 이런건 둘이서 풀어야 하는 문제니까 갓5들은 지켜보능거다....
잔망스런 스니는 일부러 막 맠앞에서 재봄이형~ 형아~ 오늘 같이 자도 돼?? 이럼서 존트 속을 벅벅 긁는데 쟈가운 리더여야 정상인 재보미,,, 왜 하필 이럴 땐 어 그래,,라고 대답하능건쥐??? 맠의 분노게이지가 어마어마하게 쌓이는 거다 그래서 맠은 답지 않게 뽐이랑 같은 공간에 있으면 괜히 승질부리규 그러능거다 뽐리둥절 쟤 왜져래,,, 하지만 쏘쿨내돋고요..?
맠도 스니앞에서 영재 칭찬하고 그러능거다... 영재가 어쩌구저쩌구 영재가~~
그리고 저랑 방쓸때랑은 다르게 하하호호 맠영재방 씐나씐나 아주씐나 하는데 왕잭스니,, 겁나 상처받는거다....
장기전으로 가는 것 같더니
갓7들에게 오랜 만에 주어진 휴가 ㅎㅎㅎㅅㅎ 그래서 다른 멤버들은 본가에 가거나 놀러가고 그러는데 맠은 혼자 그냥 숙소에 남아 있기로 한거댜ㅑㅑ고로 숙소엔 맠 혼자있을유,,,
스니도 원랜 막내라인이랑 영재랑 논누 가기로 했는데 옷 실컷 다 차려입고 나갔다가 노기운에, 맠이랑 이대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애들한테 미안하다 못가겠다고 하고 그대로 돌아오는 거닭ㅋㅋㅋㅋㅋ
물롱 숙소 오는 길에 편의점 들려서 소주1병 야외에서 벌컥벌컥 원샷하고
((못 마시는 건 아니지만 즐겨 마시진 않던 술이라고 설정하쟈)))
이게 내정신인지 멍멍이정신인지 모르는 상태로 취기 오르고 토기 올라올 때쯤 숙소에 도착해서 맠영재방 문을 벌컥!! 열고 자고 있던 맠의 양 어깨를 붙잡고 흔들어 깨우는 거다
맠!형! 나ㅏㅏ 나랑 이야기해! 쥐끔! 당장!
맠은 자다가 이게 무슨 소린가?? 싶고 누가 자꾸 저를 흔들어 깨우는 덕에 흐리멍텅했던 정신이 맑게 돌아오는데 놀러간다던 잭슨이 눈앞에 있능거다 얘 왜이래?? 맨날 저 피해서 재봄 뒤에 숨어있던 녀석이... 그렁데... 조온나 술냄새 쩌러... 이 대낮부터 얘가.....
짹쓴 너 술냄새! 너 술 마셨ㅇ??????
말 다 끝나기도 전에 스니 입술이 다가와 다가와....,, 읍읒..! 미스타츄 입술위에츄....
그렇게 둘은 찌인한 뽑호보다 찌인~한 키쮸키쮸를...
오랜만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졀라 Ya하고...뭐 그렁 키쮸를 한댜ㅑㅑ하앍..,,
스니가 쓰읍 입술을 떼어내며 손등으로 입술을 닦아내며 지긋하게 맠의 얼굴을 바라보는데 막... 갑자기 눙무리 나고 그러능거다.....
맠..형..형아ㅏㅏ 형은 이제 퉤영재가 조흔고야?? 이제 더이상 짺쓰니가 안 좋은거야?? 그렁거야?? 뤼얼리??
스니능 언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맠의 허벅다리에 앉아서 맠 어깨에 얼굴 묻고 우능거다.... 그럼 맠은 내가
잘몬해써 짹쓴 그런거 아니야 하면서 스니 토닥토닥하는데 이상하게... 이때까지 저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워서 애슼키 맘상하게 했구나... 얼마나 맘 아팠을까 하믄서... 내가 나쁜놈이다 자책하며 뚝 울지마 하는데... 전나 짹스니 사랑스럽고...눙무리 마르지 않은 스니 얼굴이 섹띠해 미치겠고 그래막.. 열이 오르고 그러능거다..........
그래서....
둘이... 어떻게 됐대????
화해한 건 알겠는데 열이 오르고 그리고 둘이 뭐했대요????
녜????
그거슨 여러분에 상상에 맡깁니다..,,,
후후훟후후ㅜ
숙소엔 아무도 없었다고 했었는데?????
후후후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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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사람ㅎㅎㅎㅎ 자급자족해보겠다고 이러고 인내..,,ㅎㅎㅎㅎㅎ 갓투데이는 사랑입니다.... 후후후ㅜ